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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후기

안산지사눈물의이별,짧았던4주
  • 작성자 : 심은진
  • 등록일 :

안녕하세요, 오늘은 귀염둥이를 만난지 45일째 되는날이예요.
산후도우미 끝나고 첫날.. 아이가 자는 동안 4주간의 퀸스맘산후도우미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2주간의 조리원생활 이후 4주간의 산후도우미 연장형 선택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서 큰애도 있는데 무조건 연장형으로 이용해라였는데,
산후도우미는 처음 이용하는거라 경험해보기 전엔 이게 무슨말인지 감이 안왔는데
이용해보니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여러 산후도우미 업체 중 퀸스맘산후도우미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출산전에 저보다 한달먼저 출산한 분당에 살고있는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업체는 다 거기서 거기다.
이모님에 따라 복불복인데, 자기는 그냥 이름마음에 드는 업체에 베이직으로 신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좋으신 분 만나서 2주동안 너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같은 업체로 선정해서 서비스 받게 되었어요.


가격도 업체고르는 기준 중에 하나였는데,
저 같이 바우처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가격은 다 똑같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홈페이지로 알아보니 정말 가격은 다 똑같았어요.

*참고로 상담할때 상담해주시는 분이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서 좋았어요.^^


퀸스맘에서는 좌욕기/유축기/찜질팩도 무료대여 가능했는데,
전 큰아이때 구매한 유축기도 있었고, 수술해서 좌욕은 필요가 없어서
대여요청할 물품은 없었어요


저는 토요일에 조리원에서 퇴소해서 토,일 독박육아를 맛보고
월요일날 이모님이 오셨는데, 와..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ㅠ


일요일날 오후에 이모님께 따로 인사전화가 왔고,
이번에 퀸스맘 산후도우미에서 배정받은 김** 산후도우미인데,
내일 9시까지 찾아뵙겠다고 말씀하시며, 주소를 확인하시고는
내일 산모님 식사를 준비해드릴 예정인데,
가능하시면 장을 미리 봐놓으시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집을 비운동안 냉장고 반은 쓰레기통이 되어 있더라구요.ㅠ
남편시켜서 창피하니 상한 것만 좀 버려달라고 하고,
기본적인 야채리스트 적어주고 집근처 슈퍼에서 사다달라고 했어요.


드시어 우리이모님 오시던 날.
마음에 들었던 점은 이모님께서 9시출근 6시퇴근이신데,
첫날 20분이나 일찍오셔서 초행길이라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고 하시며
반팔티셔츠로 갈아입으시고, 화장실에서 손을 닦으신 뒤 막 잠든 귀염둥이를 살피시더라구요.
아침식사 여부를 물으셔서 아무것도 못먹었다고 다크잔뜩인 얼굴로 말하니ㅠ
아이가 자는 동안 후다닥 차려주셨어요.


우선 시간약속 칼같이 지켜주시고, 오시자마자 손위생 해주시는 모습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아이를 정말 예뻐해주세요.
사실 요즘 흉흉한 일도 많잖아요...
그런데 눈에서 아이를 예뻐하시는 모습이 보여지는데,
그 모습을 보니 정말 믿음이 가더라구요.


아침식사를 맛있게 한뒤 우리이모님께서는
산모님~ 밤새 아기 보느라 피곤하시죠. 제가 아기케어 하고 있을테니
들어가서 주무세요~ 라고 하셨어요.


첫날이라 사실 잘 생각이 없었는데
뭐라도 홀린듯 바로 침대와 한몸이 되었어요.
아마 믿음이 안갔으면 바로 그렇게 잠들진 못했을꺼예요.

깨어나니 어머나.. 3시간이나 푹 잤더라구요;;
깜짝놀라 벌떡 일어나서 거실로 나왔는데,
아침에 신랑이랑 등원하기 전 장난감 잔뜩 어질러 놓고 간
큰아이의 흔적들이 말끔해져 있더라구요.


이모님께서는 잘 주무셨냐고 물어보시며,
아이가 순해서 잘 자고 잘 먹고 잘 논다며,
청소마치고 세탁기 돌리는 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기 분유먹은지 1시간 남짓 지났는데
모유 많이 불지 않았느냐며 저의 상태도 체크해주셨어요.


오후에 아기목욕 하시는 걸 보며
이모님께서 성실하시고 부지런하시기도 하지만
베테랑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말에 저랑 신랑이 목욕시킬때는 너무 울어대서
땀 한바가지 흘리며 제대로 씻기지도 못했는데
이모님께서 씻겨주니 물놀이를 하더라구요?!
귀염둥이 너무해 ㅠ
이모님 손안이 편안했는지 귀염둥이도 아주 편안하게 있었고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겨주시는 손길이 보였어요.


큰아이가 벌써 유치원생이라 감이 떨어져서 힘들었는데
신생아 목욕시키는 부분 이모님께 많이 배웠어요.


제가 결벽증 같은게 있어서 빨래스타일이 좀 남다라서
친정엄마가 오셔도 너희집 빨래는 난 못해주겠다며 손을 떼시거든요.
그런데 우리이모님께서는 오셨던 첫날 제가 빨래망이랑 세제,
그리고 제가 하는방법 알려드렸더니 딱딱 맞춰서 해주시더라구요.
기본적인 센스가 몸에 베신 분이셨어요.


이모님가시는 마지막날 우리이모님이랑 눈물의 이별을 했네요.ㅠ
그냥 하는말이 아니고 우리이모님~ 우리이모님~소리가 절로 나더라구요...
내일부터는 오시지 않을 이모님 생각에
우리이모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서 후기 공유해봅니다.
좋은 이모님 보내주시고, 상담도 친절하게 잘해주신 퀸스맘대표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